[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불거지는 중국 사드 보복 움직임에 따른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관광 참여기관 통합회의를 지난 7일 오후 4시에 시청 화합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을 비롯한 의료기관, 유치업자, 마케팅공사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최근 사드배치 관련 중국 의료관광객 감소가 예상됨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 내 한국관광상품 판매금지, 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비자발급 중지 등에 대해 의료관광 타겟국가의 다변화 추진과 의료기관, 유치업체간 상생을 위한 융․복합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 정부차원의 교류보다는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 지원, 각종 국제행사를 위해 유입되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는 또 ㈜코리아메디컬투어(외국인환자 유치업체) 김정재 이사로부터 의료관광 구조의 변화, 의료 현실에 따른 융·복합 의료관광 상품개발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지금의 상황을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 방향을 재점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의료관광분야에 발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