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각 지역 역과 터미널 등에서 인권 행진을 가진 뒤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알리고, 외국인 주민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의 소중함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도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현재 외국인 주민 수 증가에 따라 다문화 사회로 진입 중”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함께 한 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은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다문화인권위원단은 지난해 발족한 이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권사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인권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인권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도민의 인권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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