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올해 보령과 태안, 홍성 앞바다에 ‘수산자원 플랫폼(산란장)’을 추가 조성한다.

도는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올해 신규 사업비로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은 유용한 어패류의 생태와 습성을 활용해 산란장과 성육장을 조성하고, 지자체 실정에 맞는 관리 수면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도는 오는 2019년까지 3개 시·군에 모두 90억 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3년차인 올해에는 해역별 맞춤형 산란장 조성을 위해 보령시와 태안군에는 주꾸미를, 홍성군에는 바지락 생산 기반 조성 어장 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훼손된 바다 생태계 복원과 어종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자원이 풍부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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