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도내 12개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북도협회에서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 ‘꿀잼’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프로그램이 아닌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지속적으로 응원, 옹호해 주어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생활 할수 있도록 함에 사업목적이 있다.

지난 3월 3일(금) 발달장애인 이용자 및 보호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8일(수)부터 7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세부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사회적응활동, 신체활동, 여가활동으로 나눠지며, 태권도, 댄스교실, 오감미술, 특수체육, 노래, 일상생활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용대상은 옥천군 등록 만 18세 이상 40세미만 발달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꿀잼’에 참여하기로 한 이용자는 “집에만 있어서 매일 심심했다. 방송에서만 보는 춤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말로 본인이 희망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신청을 하는데 적극적이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043-730-2670)으로 문의 바라며, 본 복지관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과 독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이끌어내고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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