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대한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3월8일 10시 영동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69명의 입학생과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의회의장, 이동원 영동경찰서장, 조동섭 영동교육장, 배광식 문화원장, 김명훈 영동읍장외10개면장,각급기관단체장,11개읍면분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영동군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69명이 입학하는 노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하루3시간씩 총 48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노인교양, 가정법률, 특강 등으로 이루어지며, 경찰서와 소방서의 교 통및 소방안전교육, 각종 건강관리, 의식교육, 레크레이션, 취미활동등 다양한 교과로 편성되어 있고 현장학습도 2회 구성 되어있다.

김명연(84세)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 입학해 또 다른 지식을 습득해보면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가족 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입학생 모두가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사고로 학업에 열중해 줄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3년 문을연 영동군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모두 1,6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민병수 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오늘 입학하신 어르신들은 앞으로 9개월동안 보람차고 뜻있는 대학생활이 될수있도록 저명하신 강사님들의 초청은물론 교육에 불편 함이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고 지금 급속히 진행되고있는 고령사회로 우리군 노인인구는 1만3천700여명으로 군전체 인구의 27.3%에 달해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100세 노년시대를 앞두고 질병없이 건강 하게 오래 사실수있는 가장중요한것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선용하여 고독과 소외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하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제 사회를 책임지는 단체가 되도록 어르신들의 큰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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