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는 비닐하우스에 동일한 작목을 계속 재배하는 연작으로 인해 토마토 궤양병, 선충, 오이 덩굴쪼김병, 고추 역병 등이 발생하여 생산량이 줄고, 품질이 나빠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채소 토양 병해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비닐하우스에 다년간 동일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토양 병해충 발생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채소, 화훼 등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량은 20ha, 사업비는 1억원으로 이 중 50%를 군비로 토양소독제 구입을 지원한다. 일반농가는 밧사미드, 팔라딘, 소일킹 등 토양소독제를 구입해 소독하면 되고, 비닐하우스 농사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가는 토양소독제로 밀기울을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곽기웅 소득경영담당은 “비닐하우스 내에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연작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부에 집적된 토양 병해충의 밀도를 줄여 작물의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키고 농산물의 안정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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