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2016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대전광역시가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체육분야 평가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정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현장평가, 만족도 조사, 평가실무소위원회와 평가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루어진다.

평가 결과 대전시는 시도 체육분야 3개 사업 모두 상위권에 들어 17개 시․도 중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였다.

평가사업 중‘1위’는 2개 사업으로 ▴어르신 지도자배치사업(92.0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95.2점)이며, ▴일반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역시‘3위’(89.6점)로 3개 사업 모두 시․도 평균점수 81~85점 보다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전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체육전문인력 123명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활체육현장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특히, 1위 평가를 받은‘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은 다른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고 2009년부터 8년째‘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만족도 조사 등 대회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대회 개최에 반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준비하는 등 매년 철저하고 섬세한 행정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시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민선6기 출범이후 우리시 생활체육의 패러다임을 시민과 현장중심으로 전환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생활체육 소외계층의 참여확대에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하며“앞으로도 체육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대전을 구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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