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가 공부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 학기 10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체득하는 것이다. 특히 방학 중에는 3일간 집중적으로「자기주도적 학습 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목표의식을 강화하고 학습방법과 학습동기가 내면화 되도록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3월 7일(화) 14:00, 대전시교육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2017년도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대학교와 한남대학교의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 담당 교수진과 운영학교(대전가양중, 대전대문중, 대전매봉중, 대전문화여중, 신탄중앙중, 대전갑천중, 대전둔산중, 대전서중)의 교감 및 업무담당자가 참가해 자기 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토론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대학교와 한남대학교의 사범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1인당 중학생 4명 매칭하여 학습 코칭 10회기 진행하며, 중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 및 학습전략 지원 등 멘토 역할 수행하고 방학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한편, 2015년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은 운영학교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91.3%)를 바탕으로 우수 교육 사업으로 평가받아, 올해에는 운영학교를 지난해 보다 4개교를 추가하여 총 8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탐색과 성찰을 통해 자신의 내재적, 심리적 특성을 발견하는 등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다”면서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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