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시민응답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1일자로 시장실 직소에 설치된 시민응답소는 2개월여 동안 시민들의 큰 호응과 이용 속에 80여 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선 출장, 후 검토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민응답소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 후 대책을 강구한다.

시민의 불편 및 고충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민응답소의 민원은 시 홈페이지 시장과의 대화, 전화, 우편, SNS,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다.

지금까지 시민응답소에서 접수한 민원은 경제건설분야 30건, 문화복지분야 13건, 환경수자원분야 12건, 산림농정분야 10건, 기타 민원 15건 등 80건에 달한다.

이 중 71건은 민원인 상담과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처리했으며, 9건은 현재 해당 실과소와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

시민응답소를 통해 민원을 해결한 연수동의 A씨는 “집 옆에 생활쓰레기와 건축폐기물이 방치돼 악취 등 불편했던 사항이 있어 건의했는데 신속하게 처리해 줘 속이 다 시원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교현동의 B씨는 “노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응답소를 찾았는데 직원이 일자리 알선을 위해 관련부서와 직접 통화하며 내 일처럼 성심성의껏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시민응답소 정문구 소장은 “2개월여 간의 운영기간을 거치면서 응답소가 시민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적극 수렴해 처리하고 그 실태를 주기적으로 종합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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