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부부들을 위해 『2017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결혼식』을 마련하고자 희망자 10쌍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로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부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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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희망자는 오는 3월 8(수)일부터 3월 27(월)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및 혼인관계증명서를 준비한 후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결혼식은 오는 5월 19일 오전 11시에 제주시민회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드레스 및 턱시도 대여 등 결혼 예식용품과 사진촬영을 지원 한다.

제주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결혼식(합동결혼식)은 1984년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오고 있으며 2016년도에 10쌍을 비롯 지금까지 총 555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향후 제주시에서는 『2017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결혼식』 참여 대상 부부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축복과 관심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성과 사랑으로 결혼식 준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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