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전국 자치단체의 사회적 기업 육성’ 추진실적 평가 자리에서 ‘2016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그간 지방자치단체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노력과 사업성과에 대한 적정한 평가 및 인센티브의 부재로 사회적 기업 육성 추진 동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는 포상하고 미흡한 지자체는 독려하여 지역의 사회적 기업 육성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고용노동부 주관, 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기업 지원계획 정성평가와 ▲사회적 기업 발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고용노동부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으로 고양시는 경기도 내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냈다.

한편 고양시는 사회적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6월 5일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첫걸음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창업 및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 21일 ‘고양시 사회적 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합 제정함과 동시에 고양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단계(교육-컨설팅-상용화-마케팅-네트워킹)사업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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