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신규채용 규모를 사전 파악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 298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인력현황 및 근무조건, 신규인력 채용계획, 선호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수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고용률 상승을 위해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군 일자리센터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공무원이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채용예정 인원, 근무조건 등을 중점적으로 묻는다.

특히 채용 시기와 고용형태, 급여, 업무내용 등을 정확히 파악해 군 일자리센터를 찾아오는 구직자에게 제공할 정확한 채용정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군 일자리센터 운영 및 각종 고용 지원 사업들을 기업체에 홍보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고용 주체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알선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며 “각 조사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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