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생존 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2017. 초등학생 수영 교육’ 계획을 7일 발표했다.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우는 수영이 아닌, 위기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기 위주의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등 생존 수영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전에는 수영 전 학생들의 건강상태 파악, 충분한 준비 운동, 수영장 이용 수칙 준수 등 안전사항도 철저히 살핀다.

실기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원대상 연수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수와 여건을 고려해 총 3억원의 예산을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생존 수영 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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