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시가 수도권과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짐에 따라 원주에 신규투자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강원도(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3.7일(14시) 원주시청에서 구니카㈜(대표 최용명),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 ㈜비씨월드헬스케어(대표 홍성한), ㈜에코케이션(대표 김근섭,채병제), ㈜프로넥스(대표 김재영), ㈜현대메디텍(대표 송미희)과 원주 기업도시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구니카㈜는 ‘96.1월 ㈜미피를 설립한 후 유아동용 장난감 및 완구, 어린이용 가구 전문 제조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 ’97.5월 미국 완구회사로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Step2 Company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내 최대 회전성형 제조시설과 28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완구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판매는 물론, 일본, 호주, 태국, 홍콩, 이스라엘 등 해외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거래처의 90% 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있고, 소셜커머스(위메프,쿠팡,티몬), 오픈마켓(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을 결정하였으며, 13,200㎡(3,993평) 부지에 총 80억원을 투자하여 7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비씨월드제약은 ‘06.6월 설립 이후, 뛰어난 R&D 능력과 우수한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액상 및 분말 주사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회사 설립 초기부터 R&D에 집중 투자하여 의약품 제조 관련 원천기술(DDS/Drug Delivery System,약물전달체계기술)을 자체 기술력으로 이미 확보한 상태로 ’12년 보건복지부 혁신형기업 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사업에 선정되었다.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R&D능력을 바탕으로 여주에 EU GMP 및 CGMP 생산공장을 완공,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생산, 유럽 및 미국시장 등 해외 선진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 현재 개발 중인 신규 R&D과제인 개량신약의 생산을 위한 특수 제형 설비 구축과 기존 생산라인 확대를 위해 원주 기업도시에 추가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31,762㎡(9,608평) 부지에 총750억원을 투자하여 2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비씨월드헬스케어는 ㈜비씨월드제약의 자회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규정이 개정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공장을 신축하고자 ‘17.01월 창업하였다. 이번 투자로 원주 기업도시에 신축될 생산공장은 KGMP 시설을 구축해 국내 시장에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PMDA(일본), EU GMP(유럽), CGMP(미국) 등 선진의약품 제조시설 인증을 받아 해외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 ’17.03월 원주기업도시 17,050㎡(5,158평)부지에 신축공장을 착공하여 올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며 이후 KGMP등 승인을 득하고 ‘18.08월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245억원을 투자하여 25명의 상시고용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코케이션은 ‘07.4월 설립, 화장품 원료 가공 전문업체로 “DIY 화장품” 제조・유통사업과 화장품 제조업체에 원료 납품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년간 축척한 화장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16. 10월부터 생산・유통 중인 완제 화장품(브랜드명 ’퓨어젠‘) 시장 진출을 위한 CGMP 시설 등 완제품 양산화 시설을 자가 시설로 구축하고자 연고지인 원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자체 완제품 브랜드 “퓨어젠”은 2016년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대상, 국가품질만족 지수 1위, 대한민국브랜드파워 대상 등 기초 화장품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17.04월 원주기업도시 11,550㎡(3,494평) 부지에 신축공장을 착공하여 ’17.12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111억원을 투자하여 7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프로넥스는 ‘09.7월 법인을 설립하고, 히알루론산 필러와 피부치료 장비인 엑시머레이저(아시아 유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원주 기업도시에 신축할 생산 공장은 해외 27개국의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과한 9 Essential(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체 제조 공법)의 엄격한 생산과정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히알루론산 필러 생산 체계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 ‘17.04월 원주기업도시 20,863㎡(6,311평) 부지에 신축공장을 착공, ’20.04월 완료할 예정으로 총280억원을 투자하여 13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대메디텍은 ‘04년 원주시 태장동 소재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에서 사업을 시작, 리프팅 봉합사와 필러 약품주입기 등 피부미용분야 의료기기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꾸준한 성장세 이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인 동안 및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면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연평균 11.5%씩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국제수준의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과 의료기기 전용생산 공장 확충을 위해 추가 신규 생산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 ‘17.03월 원주기업도시 5,026㎡(1,520평) 부지에 신축공장을 착공,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으로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6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6개 기업은 총 1,516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과 602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늘 6개 기업과 동시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며, 원주시가 중부권의 대표적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분양율이 65%에 달하고 있어, 도와 원주시에서는 현재 협의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투자가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도시가 원주시라고 강조하면서, 원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조성되고,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인력 채용이 용이해서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더욱 가속화 될 거라고 밝히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6개 기업이 강원도에 잘 정착하여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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