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 근무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은 안전지도사들이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노선별로 인솔해 안전하게 등·하교를 돕는 시스템으로 1992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됐고 이후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 경찰서 교통안전교육 홍보담당자 김아현 경장의 강의로 진행된 금번 교육은 ▲어린이 보행 인솔 ▲교통안전교육 ▲돌발 상황 시 대처 방법 ▲교통사고 사례 분석과 예방 등을 비롯해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시 유의 사항 ▲근무방법 ▲등하교 시간 외 학교 주변 방범순찰 및 정화활동 ▲위험요소 제거(신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보행안전도우미 25인의 교통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 교통시설 임삼수 팀장은 “올해에는 보행안전지도사업 대상지로 가람, 능곡, 일산, 벽제, 성사 초등학교가 선정돼 3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며 “시범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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