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지난 2년 동안 충북종교인평화회의(KCRP) 활동이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각 종단의 종교의 이해가 부족한 이유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집니다.

종교가 다르다는 선입관 때문에 소통과 교류를 하지 못했던 지난 일들을 거울삼아 충북종교인평화회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단지 종교의 선교와 포교라는 현실적 문제의식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고, 큰 뜻을 가지고 나라의 통일문제의 근본과 원칙에 대한 고민을 하겠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종교계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타 종교와 공유해야할 부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자비와 사랑, 진정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는 각 종단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지난 날 충북종교인평화회의에서는 온겨례 손잡기 운동, 한국전쟁 희생자 합동위령제, 이웃종교 이해하기, 이웃종교 행사 교환 방문, 한국종교인 연합회 주관 금강산 방문,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습니다. 선업을 받들어 제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 충북 종교인 평화회의가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종교인 평화회의(KCRP) 상임대표 혜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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