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도심 속에서 진행되는 축제, 행사, 이벤트 장소 등에 설치할 시민과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스트리트퍼니처(벤치․의자․스툴) 발굴을 위해 시민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2017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반시민 및 전문가 참여뿐만 아니라 예비 공공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디자인 선진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9월에 개최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와 연계 전시될 예정이다.

「2017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즐기는 서울! 공유하는 서울’로 서울도심 속 축제, 행사, 이벤트 공간을 대상으로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스트리트퍼니처(벤치․의자․스툴) 디자인을 공모한다.

고정식 시설물 보다 한층 창작성이 요구되는 가변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벤치․의자․스툴 작품을 공모하는 것은 공유도시 서울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

응모자는 서울도심 속 즐거움이 있는 축제 공간에 맞게 활기차고 소통이 가능한 작품을 디자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민 대상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신청서 및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부는 만19세 이상 누구나(대학생․대학원생 및 일반시민) 응모 가능하며, 학생부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시민 대상 수상작 발표는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순경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은 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입선20만원)을,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4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만원 ▴장려상과 입선은 상장)을 수여하고, 당선작 발표와 함께 수상작 전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공모는 건축가 및 디자이너, 관련분야 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서 및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초청공모 선정 발표는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경,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선정된 전문작가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디자인개발비(설계) 및 실물제작비 등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되며, 실물제작을 위한 회의 등을 거쳐 서울시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하여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의 안재혁 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도심 속 축제 공간을 시민이 즐거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제안을 통해 서울을 창의적이고 공공디자인 선진도시로의 발돋움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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