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장방식)은 5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의료 봉사 활동을 대덕구 오정동 신천지다문화센터에서 펼쳤다.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에는 해를 더할수록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이들과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다.

간호사로 봉사하는 문성화씨는 “이곳에 오신 분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실 때 몸의 상처나 마음의 상처가 없이 행복한 추억만 간직하고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방식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 대표는 “의료봉사를 통한 육체의 치유뿐 아니라, 상처받은 심령도 깨끗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치유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방문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게는 내과·가정의학·물리치료·이혈·괄사 등의 코너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준비된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며 한국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한편 대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배운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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