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부부를 위해 포토존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를 축하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민원실 내 ‘혼인신고 기념 인증샷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여수밤바다의 야경과 함께 ‘우리 아름다운 여수에서 혼인신고했어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시는 지난해 혼인신고 접수 건수를 기준으로 올해 900여 쌍이 포토존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토존에서 첫 번째 기념촬영을 한 부부는 “의미 있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여수의 배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혼인신고 후 신혼부부들이 창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며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에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총 1277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