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는 2017. 3. 3.(금) 강원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조대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서 간부공무원과 직원 대표 서로간의 공동 서약을 통해 기존의 관행적 조직문화 틀을 깨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강력한 실천 다짐을 보였다.

 서약서에는 △수·금요일 정시퇴근 △불필요한 야근 지양과 자발적 회식 참여 △연가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권장 △근무시간 이후 가급적 업무연락 자제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기 등 실천 약속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도 총무행정관실에서는 「수·금은 홈런(Home Run)데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주요내용은
○ 청내방송 및 홍보 포스터 제작·배부 등을 통한 홈런(Home Run) 캠페인 전개
○ 전 사무실 5분간 일괄 소등(18:00→18:05)
○ 출산·육아기 공무원 정시퇴근 보장 및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활성화
○ 홈런(Home Run)데이 우수 부서 인센티브 부여
○ 홈런(Home Run)데이는 『회식 없-데이』
○ 퇴근버스 운행 조정(18:40→18:30)이 있다.

 특히,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관리자들의 관심과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매주 「홈런데이(수·금요일)」마다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경직된 관행을 바꾸려는 나부터의 작은 변화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우리 조직내부를 넘어 민간 기업 등 도내 곳곳에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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