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한 2017 산불방지 대책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난 3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실시됐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220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산불감시·진화 및 근무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산불진화장비 사용요령, 무선국 운영 요령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등 실제 상황에 맞춘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대원들은 산불진화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에 신속히 대응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은 산불발생확률이 낮은 오전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근지역 산불발생시 즉각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꼼꼼히 대비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박세복 군수도 이날 교육장에서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격려하며 산불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동군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 안전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산불제로화를 목표로 산불감시원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불발생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확고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 없는 안전한 영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82명의 산불전문진화대, 118명의 읍면 산불감시원을 운영하며 산림재해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봄철 산불방지 비상대책 추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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