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안동시드림스타트와 지난 2월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아이 행복 드림(dream)! 드림(give)!’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취약계층 아동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우리사회는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 등으로 인한 빈곤 대물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빈곤 대물림 현상은 아동의 자아 존중감 상실, 위축감 등으로 이어져 아동의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및 행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의 우울감 감소와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독서치료와 전통놀이치료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 아동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숲 치유 가족캠프 운영, 우리아이 매일 안아주기 실천을 통해 부모-자녀 간 친밀감 형성 및 관계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everyday 사랑듬뿍 허그데이’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마음건강문제 고위험군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및 치료(심리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적극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아동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도시 안동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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