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에서는 3월 3일(금) 오후 2시 용상동 용상4주공아파트 앞 낙천교에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법흥동 우편집중국에서부터 용상동 용정교까지 낙천교 415m, 성곡천교 200m를 포함한 총연장 1.7㎞로 추진한 우편집중국~선어대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6월 착수 이후 6년 8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평소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빚는 용상동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동서 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되는 낙천교(洛川橋)는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물결형태로 디자인된 교량난간과 은은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월영교, 영가대교와 더불어 안동의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자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간선도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간, 안기~안막 간 도로개설도 올해 10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안동병원~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 확장과 용정교 확장, 소방도로 개설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웅도경북의 중심도시에 걸맞은 도심지 교통망을 갖춰가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체증을 겪어 오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가지 간선도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숙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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