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행자부와 공동으로 2~3일 태안 안면도에서 ‘2017년 지방규제개혁 시·도 관계관 워크숍’을 열고 올해 지방규제개혁 추진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서정아 지방규제혁신과장,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도, 행자부, 전국 시·도 규제개혁 담당과장·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일정은 2일 첫날에는 행자부 서정아 지방규제혁신과장의 ‘2017년 지방규제개혁 추진방향’ 설명이 실시됐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규제지도 조사계획’과 중소기업 옴브즈만의 ‘규제애로 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충남도와 대구시, 경기도의 2017년 지방자치단체 업무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충남도는 지난해 주요성과로 ‘비조합원에 대한 가입홍보를 제한하던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차별적 규제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차별적 규제 개선을 통해 생협의 신규 조합원 확보와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2017년 규제개혁 중점 추진방향으로 지역활력 및 도민생활 향상, 도민 참여형 규제개혁 및 소극적 행정행태의 혁신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표 이후에는 규제개혁 발전방안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3일에는 참석자 전원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시험로가 조성되는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방문해 추진경과에 대한 현장설명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규제개혁은 경제주체들이 자유로운 도전을 통해 경제혁신을 이끌어 내는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전국에서 모인 규제개혁 관계관들이 좋은 시책을 공유해 규제개혁이 한층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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