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2017 국제무예연무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무예분야 장관상장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41개국 61개 무술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국제민간기구인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5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장을 지원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대표적 무예행사로 전 세계 무예인들이 화려한 연무경쟁을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연무대회는 4부문(무기, 맨손, 단체, 트릭킹) 7종목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중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 예정으로 무예의 계파 및 종목에 상관없이 모든 무술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시와 연맹은 대회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의 총 상금을 5천만 원으로 증액하고 대회 방식도 바꿔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단순 무예대회 이미지를 탈피해 참가자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국제적 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으로 무예인과 관람객 모두가 보고, 즐기고,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오래 전부터 다수의 무술인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우즈벡 장사나티 연맹’의 풀랏 우스마놉(Mr. Pulat Usmanov) 회장에게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계무술연맹과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국제무예연무대회의 접수는 오는 5월부터 온라인( www.womau.org) 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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