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2일 여성회관 예식장에서 수강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여성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문화강좌는 군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돕고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이번 문화강좌에는 상설 운영되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을 비롯해 생활요리, POP, 섬유아트 등 총 11강좌에 246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강좌별 16주 과정으로 취미 및 교양을 위한 과목 이외에도 창업 및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사회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 격려사에서 수강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꿈을 실현해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고, 강사들에게 수강생 전원이 큰 보람을 가지고 수료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지도를 부탁했다.

등록을 마치고 개강날을 손꼽아 기다린 수강생들은 학습에 대한 강한 열의와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나채순 생활지원과장은 “이 문화강좌가 영동군민들의 복지증진과 문화공간, 여가활동의 장이 돼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영동을 만드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이 끝난 후 각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강사와 수강생들의 첫 만남 후, 열정 넘치는 첫 수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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