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국제관계업무의 역량과 능력을 검증받은 최철규(崔哲圭, 58세/사진) 고위외무공무원을 2월 28일자로 국제관계대사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84년 3월 외교통상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駐 프랑스공사 참사관, 외교통상부 통상기획홍보과장, 지역경제외교국 심의관, 駐 가봉공화국 대사관 및 駐 적도기니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최 대사는 국내․외 정통 외교전문가로서 국내에서는 EU 및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외국인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통상업무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통상교섭본부 개발협력과장과 지역통상국 심의관 재임 시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를 총괄책임하면서󰡐빈곤퇴치기금󰡑도입 및‘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제정 및 정부 수석대표로서‘한중일 투자협정’을 교섭․타결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해외에서는 駐 OECD․프랑스․파기스탄 등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선진․개도국 공관에서 두루 근무하였으며, 최근 駐 가봉대사로서 적도기니 및 상투메 프린시페를 겸임국으로 관할하면서 유사시 우리 재외국민을 프랑스 군용 항공기로 제3국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국제활동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능력있는 외교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권 시장은“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구축 등 세계적인 과학도시 건설과 외국인 정책 지원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세계 속의 대전을 만들고, 다양한 통상․문화 교류지원을 통한 국제적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적임자”라며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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