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위기상황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일명 ‘복지 응급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006년부터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조기에 발견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 112명에게 1억7천만원의 신속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1회 지원)

긴급복지의 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 행방불명, 이혼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 중한 질병, 부상 당한 때 ▲ 화재 등으로 주택에서 생활이 곤란한 자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 또는 학대 등을 당한 때 등 위기사유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자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으로는 최저생계비 4인가구 97만원, 의료지원으로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항목 300만원이내, 1개월 주거비(농어촌 4인기준20만원), 사회복지시설 입소, 이외에도 해산비 및 장제비 각 50만원, 전기요금 50만원이내 등이다.

단, 소득 최저생계비(1인가구 79만8천원) 150%이하, 재산 7천25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이하이어야 한다.

복지응급실의 주요 지원율은 의료비, 주거복구비, 생계비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비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상황으로 막막할 때 복지응급실에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며 “이 제도 이용으로 위기상황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홍보를 당부했다.

문의처는 각 읍면사무소와 군 주민복지과 생활지원팀 730-3341 ~ 334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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