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신설학교로 단양소백산중학교, 충주혜성학교,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은여울중학교 등 총 5교를 개교한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단양군 영춘면 장발선돌길 14(장발리 215-1번지) 대지면적 37,823㎡에 연면적9,422.81㎡의 규모로 총228억원을 투자하여 6학급 150명 정원으로 신축되었으며, 가곡중·단산중·별방중 3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로 농·산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교생 남녀기숙사 및 교직원숙소를 완비하고 방과후 특성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실,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교실,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시청각실 등을 갖추어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기숙학교의 예민한 감성의 중학생들에게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건축적 배려가 돋보인다.

충주혜성학교는 충주시 노은면 감노로 1057(안락리 119-1번지) 대지면적17,027㎡에 연면적 7,357.81㎡의 규모로 총142억원을 투자하여 학급수 16학급(유2, 초6, 중3, 고3, 전공2) 77명 정원으로 문을 여는 공립특수학교로 북부지역 특수교육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교된 노은초등학교 수상분교 부지에 신축한 충주혜성학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을 중심으로 넓은 복도와 내부경사로, 고탄성바닥재, 핸드레일, 안전출입문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완비하여 장애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하였고,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급별 신체특성과 교육특성을 고려한 놀이와 학습 활동이 공존하는 자립생활 교육환경을 조성하였다.

진천·음성혁신도시에는 유입학생 수용을 위하여 서전중학교와 서전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서전중학교는 진천군 덕산면 예지로 42(두촌리 2497번지) 대지면적 14,835㎡에 연면적 9,112.27㎡의 규모로 총230억원을 투자하여 25학급 600명 정원으로, 서전고등학교는 덕산면 대하로 47(두촌리 2744번지) 대지면적 14,378.7㎡에 연면적 10,603.14㎡의 규모로 총260억원을 투자하여 25학급 600명 정원으로 새롭게 학생들을 맞을 예정이다.

서전중학교는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과교실제 운영을 기본으로 한 학습공간, 내외부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휴식공간과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꿈여울마당, 1층 열린 도서실에서 외부 꿈키움마당과 연계된 휴식공간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열 및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 친환경 학교시설로 신축되었다.

서전고등학교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지역에 신설되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부하 절감을 위한 전면창 외부브라인드 커튼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절약학교로 설계되었고 시청각실의 3면 무대는 자유로운 토의 및 공연에 적합하고 전면창을 열어 외부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특색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서전고등학교는 KEDI협력학교 운영협약으로 자율학교 및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한국교육개발원과 협력 운영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여울중학교는 도내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로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로 536-41(은탄리 118번지) 현. 청명학생교육원을 일부 증축․보수하여 3학급 40명 정원의 대안학교로 전환 개교한다. 기존 청명학생교육원 시설에 제과제빵실과 바리스타교육실 등을 추가 구성하여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교부적응·학업중단 등 위기의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치유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합한 학습공간을 갖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학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학교를 신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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