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전국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안전망 도시’로 거듭난다.

박덕흠 의원(국토교통위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2. 28일(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일명 ‘U-City’) 통합구축사업>에 지역구인 영동군이 최종 선정유치 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흩어져 있는 방범/재난/교통/응급체계 등 도시안전망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관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스마트시티 통합구축사업은, 지난 2년 간 국토부가 경찰청/국민안전처/통신사 등과 MOU 체결을 완료하고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한 5대 연계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는 전국최초의 사례이다.

정부가 야심차게 구축하는 ‘5대 연계서비스’란 ①112긴급영상 ②112긴급출동 ③119긴급출동 ④긴급재난 ⑤사회적 약자(어린이, 독거인, 치매어르신 등) 분야를 말한다.

활용사례로는 △112출동 시 현장영상 및 범인의 도주경로를 공유하게 되며 △119화재출동 시 현장영상과 이면도로, 주차상황 등 정보를 공유하여 소방차량이 보다 신속히 진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치매환자·독거인 등 위급상황 발생→통신사 사진·위치정보→CCTV 소재·현장상황→112/119연결로, 범인도주경로·화재·도로·주차상황 등을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활용하게 된다.

동 사업은 지난 1월 19일 전국 21개 지자체가 신청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산/광주광역시/수원시/시흥시/김해시/영동군 등 6개 광역시 및 시군이 최종선정됐다.

이중 군(郡)단위 지방중소도시로는 충북영동군이 유일하며, 이는 국토교통위원인 박의원이 ‘대도시와 안전형평성’ 및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중소도시를 병행해야 사업실증이 가능하다’고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국토부를 강력 설득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의지를 가지고 군청공무원들과 합심·독려한 결과로서 실지로 영동군은 사업선정 전날까지 국토부 해당과를 방문·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의원은 “지역주민의 성원과 군청공무원들의 공동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령어르신이 많은 영동군의 특성상 응급·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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