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15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도의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 설명, 시·군 지원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 재난 훈련 시 지역자율방재단 참여 확대, 간담회·워크숍을 통한 시·군 간 협조체계 구축, 특수자율방재단 편성 등을 중점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자율방재단은 대형화·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을 중앙·지방 정부의 행정력만으로 대처하기엔 한계가 있어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단위 자율방재를 통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이라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지역자율방재단 사기 진작을 위해 운영 및 활동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역방재단을 뽑아 포상·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15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2432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태풍 ‘차바’ 피해지역 현장복구 지원과 같은 방재활동에 힘쓰고 있다. 향후 충남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하여 도 연합회 소속의 특수자율방재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