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공원 내 자수화단에 태극 바람개비 600개를 설치하여 공원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1910년 일본에 의한 국권침탈 이후 경마장, 군속훈련소 등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원으로 오는 삼일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선양을 위해 태극 바람개비를 자수화단에 조성했다.

시민공원 역사관 옆에 위치한 자수화단은 치자나무, 꽝꽝나무, 철쭉, 영산홍 등 약 15,000여 그루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는 면적 3,000㎡ 화단으로 2,500개의 LED 장미꽃 정원과 더불어 태극 바람개비 화단 조성으로 공원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호 부산시민공원장은 “제98회 삼일절을 맞이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아울러 공원 방문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의미에서 태극 바람개비 화단을 조성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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