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해 최근 화재 등으로 침체돼 있는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2200여명의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10만원씩을 여수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했다. 금액으로는 2억2000만원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에 1조 1천억 투자를 약속한 미래에셋도 지난 24일 1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 ㈜여수수산시장 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현재 여수상품권 4종(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과 전통시장 상품권 2종(5천원권, 1만원권)을 발행하고 있다.

여수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은 지난해 각 14억2700만원, 2억5100만원이 판매됐고, 앞서 2015년에는 각 10억4500만원과 2억63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상품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수상품권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는 만큼 상인들도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동참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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