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생활 향유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군수 박세복), 영동레인보우영화관(관장 박종우), 영동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은 영동군 거주 등록장애인의 영화관람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군인, 의무경찰의 할인협약, 지난달 노인 할인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장애인의 영화관람료 할인 협약까지 추진했다.

이로써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군민들의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영동군에 거주하는 4,500여명의 등록장애인이 본인의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영화관람료 1,000원을 할인 받아 4,000원에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영화를 즐기며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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