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 내에 설치된 ‘어울림방’ 카페가 이용자의 9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울림방’카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커피와 음료등을 판매하는 카페다. 현재 청주성신학교 학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어울림방 카페 이용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2월 중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직원의 응대’, ‘직원의 복장’, ‘카운터 주변의 정리·청소상태’, ‘매장의 청결상태’, ‘음료의 포장상태’, ‘음료의 온도’, ‘음료의 맛’, ‘음료의 가격’, ‘매장 분위기’, ‘종합평가’ 등 10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 매우만족 94.2%, 만족 5.6%로 종합만족도는 99.8%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카페를 방문한 내부 직원과 외부인 77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인원은 내부 직원 34명, 외부인 35명, 무응답 8명으로 교육청 직원과 외부인의 응답 비율은 비슷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카페 현장실습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기능 및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실현하고 이용하는 교직원들의 복지도 증진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방' 카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민원인, 본청 직원 복지를 위해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2015년 4월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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