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민간 부문의 우수한 역량과 자원을 재난관리에 활용하고자 제2기‘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대전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지역 내 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 관련 민간단체․전문가 15명과 송석두 행정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평상 시에는 재난안전 위험요소 및 취약시설의 모너터링․제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동원,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실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센터 등이 전문성을 살려 인명구조나 재난복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첫 번째 회의는 위촉장 수여, 민간대표위원장 선출, 대전시 안전관리 추진사항 및 위원회 기능과 역할 설명, 상호 협력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최근의 재난은 대형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재난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재난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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