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비로 총 43개 사업에 606억8,900만원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3일 보은군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 29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선정 서면 심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 신청 사업비를 살펴보면 국비 320억원, 도비 28억원, 국고융자 145억원 등이며, 올해 예산대비 17.2%, 89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주요 신청사업은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업경영컨설팅,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30개 자율사업에 322억원의 예산을 요구키로 했다.

또, 조림숲가꾸기사업,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농촌공동체활성화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등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9개 공공사업에 235억원을 신청했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4개 신규사업에 49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 공고를 하고 농업인, 농업인조직, 영농법인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분과별 심의회를 거친 바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선정 심의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충북도와 중앙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으로 지원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충북도 및 각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여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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