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재난정보문자서비스를 3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공무원, 이장,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등에 일부 한정되어 보내던 재난문자를 군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려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문자서비스 수신을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재난문자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를 작성해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재난/안전/민방위’코너에서 인터넷으로 연중 쉽게 신청 가능하며, 영동군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상황을 휴대폰으로 신속히 받아 볼 수 있다.

군은 또한 휴대폰의 기지국을 최소 단위로 하여 방송형태로 전달하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CBS)도 함께 홍보해 군민들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긴급대응 체제를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난상황 전파체계 개선과 문자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점차 증가하는 각종 상황으로부터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해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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