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청탁금지법, 구제역 등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삼겹살데이 ‘친환경 쌈채소・삼겹살 팔아주기’를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삼겹살 데이는 축협에서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것으로 충북도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삼겹살과 즐겨먹는 쌈채소를 친환경농축산물 꾸러미로 디자인해 도 소속공무원에게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시군에서는 실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지난 2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상추, 양파, 마늘 등을 함께 섭취하면 삼겹살 등을 구울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의 독성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도 관계자는 삼겹살과 함께 친환경 쌈채소를 섭취하고 식후에는 친환경 과일을 먹는다면 최고의 음식궁합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최낙현 과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유관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이번 행사로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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