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 유기농산과(과장 최낙현)는 2월 2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창조농업회의실에서 도내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유통업체 관계자(13명)를 초청하여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산농가-유통업체간 상생협력과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보교류, 공감대 형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일반농산물 대비 다소 비싼 가격, 유기농․무농약 인증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기존 거래 농산물과의 거래처 변경 등으로 빠른 확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학교급식, 공공기관 등 특정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주문했다.

한 참석자는 현재까지 유기농ㆍ무농약 농산물 생산 분야에 중점을 두었으나, 소비 분야까지 관심을 가지고 유기농ㆍ무농약 농식품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바람직하며, 유기농식품 유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유기농ㆍ무농약 농식품의 소비가 적은 농촌지역은 도시지역과 유통 구조를 달리하는 방법으로 소비를 확대 할 수 있으며, 도시지역은 중대형 매장으로, 농촌지역은 생산자와 결합한 소형 매장으로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앞으로 유기농ㆍ무농약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상생협력으로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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