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6일까지 군에서 실시한 ‘민원행정 컨설팅’결과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맞춤형 민원행정 문화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민원행정 컨설팅’은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가 우수한 지자체 관계자(6개 지자체 7명)들과 행안부 관계자들(2명) 등이 군청의 부서를 직접 방문해 부서장과 담당자가 함께 상호 토론을 통해 우수사례 전달과 상담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는 행안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민원처리실태를 확인‧점검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컨설팅 형식으로 마련돼 효과적인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군의 컨설팅 분야는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통합민원증명발급, 민원24시, 무인민원발급기 등 4개다.

먼저, 군은 민원발급 창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 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능률을 개선하며, 민원신청 시 필요한 서류 등을 담당자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조회‧처리하는 등 민원인이 해당기관을 방문 않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수수료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컨설팅 결과, 개선사항으로 2010년도 유기한 민원 1만2천740건 중 구비서류 미비 등의 보완민원이 293건으로 동일 보완요구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를 위해 군은 민원사무별 보완사례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군 웹사이트(www.oc.go.kr)에 게재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지할 계획이다.

육종길 종합민원과장은 “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군의 행정서비스 수준을 알게 됐으며, 진단을 통해 우리군이 추구하는 민원행정 문화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꾸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 결과는 세부계획을 세워 2012년 4월부터 실무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