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교장 김성곤)는 2월 24일 정부3.0 소통과 공유의 일환으로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 국악’ 공연을 진행하였다.

국악 공연을 선보인 마라나타 국악 선교단은 총책임자 박경숙 등 16명이며 독일 라이프치히 공연, 대만 초청 공연, 캐나다 한카수교 공연 등의 주요 공연을 펼쳐왔다.

이 행사는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 공연 관람을 통해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시키고, 심성 순화와 수용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공연 내용은 초롱연극, 털부채춤, 25현금연주, 북춤 등이 있었다.

국악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사회에서도 국악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소년원에서 이런 감동적인 공연을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보게 되어 좋았다.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신명나고 아름다운 우리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안정적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력을 배양하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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