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전성태)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월 24일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물‧건축물‧공작물‧위험물 등 6개 분야 88개 유형 3,985개소에 대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 중간점검을 위한 회의로, 그 동안 추진한 안전점검 실적과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 하였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도‧행정시 공무원 337명과 민간전문가 및 민간시설 소유자 등 1,156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하였으며, 도 전체 대상시설물 3,985개소 중 1,383개소 34.7%를 완료하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시설물507개소 중 115개소, 건축물 2,072개소 중 589개소, 위험물 유해화학물 133개소 중 63개소, 해빙기시설 44개소 중 12개소 등을 점검 완료하였으며, 남은 2,602개소에 대하여는 3월 31일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2월 20일에는 노형동 드림타워 건설현장에서 도‧행정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현장관계자,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이와 병행하여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단을 편성하여 안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제주도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급격한 외부 인구의 유입 및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재난‧안전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관계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제주도 특성과 실정에 맞는 안전점검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 국가안전대진단은 관 주도의 안전점검만으로는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므로, 모든 도민이 국가안전대진단의 의미를 알고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스마트폰 앱)’를 통한 안전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생활 속 안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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