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오는 3월 6일(월) 오후 3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1사 1하천 사랑운동발대식을 개최하고, 2017년에도 하천사랑운동 확산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 등 관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 내 39개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우리고장 우리하천은 우리가 살리고 가꾼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내 민간기관(단체)의 하천 정화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단체들은 지정되어 있는 하천구역별로 ▲하천변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 ▲하천 내 유해·교란 식물제거 ▲오염물질 불법투기 행위 감시·순찰 등의 하천사랑운동을 펼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해 3월 참여단체를 모집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7개 주요하천에 29개 단체 1,80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단체를 모집하여 2017년에는 총 39개 단체, 2,400여명이 참여하여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로 동참하는 10개 단체에 하천별 담당 지정서를 전달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3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겨우내 쌓였던 무심천 변 쓰레기 일제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하천 사랑운동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하천을 사랑하는 공감대를 조성하고, 1사 1하천 사랑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천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우수단체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 봉사활동인정, 청소 도구지원 등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하천 정화활동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