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간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군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기구로 각 수련시설의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구성원은 옥천군청소년수련관 ‘JUMP’ 15명, 이원청소년 문화의 집 ‘너나우리’ 15명, 청산청소년 문화의 집 ‘가온’ 13명 등 총 43명이다.

이번 행사 첫날은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과 모니터링 자원봉사 교육, 시설별 연간 운영계획 수립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에는 김영만 옥천군수가 참석해 ‘꿈꾸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위원들에게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에서 김 군수는 꿈과 삶에 대한 격언과 명언을 소재로 자신이 갖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의 정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꿈이 있다는 것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견문을 넓혀 지식을 얻고 세상 돌아가는 지혜를 배우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꿈은 그 결과보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며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소홀히 대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 외에도 군수로 재직하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군의 현재와 미래상에 대해 설명하는 등 친근감 있는 소통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이튿날에는 청소년 위원들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소양 교육과 자유토의 시간을 마련, 군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대한 발전방안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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