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월동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24일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황)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12월~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9℃ 높은 0℃로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어 월동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알집 등)의 발생 빈도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월동해충의 부화 및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농교육, 현지출장으로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지역 농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봄철 잎눈과 꽃눈이 터질 무렵부터 과원 해충 발생도 서서히 증가하므로, 약해의 위험성이 없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생육기의 방제 노력도 절감할 수 있다.

군은 온난한 기후로 월동해충의 출현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으므로 방제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해 충해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정서 작물환경팀장은 “월동 후 해충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월동해충 적기방제로 초기밀도를 낮추는 것이 생육기 방제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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