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수련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련관은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거리와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청학동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에 이어 28일 이틀간 운영된다.
찾아가는 수련관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사의 지도 아래 펠트지를 활용한 몬스터액자 만들기와 종이접기를 통한 봄맞이액자 만들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펠트지로 자신만의 몬스터액자를 만들면서 프로그램 진행 내내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먼 거리 때문에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찾아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수련관이 실시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23일에 이어 28일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자신만의 독특한 펠트액자와 봄맞이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학동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거리상 수련관을 찾기 힘든 청소년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