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북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북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등 4개 기관은 오늘(7일) 오후 4시 30분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고졸채용 활성화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공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졸채용을 활성화하고 우수 고졸인력을 육성하며,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확산하여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충청북도는 능력중심의 공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지방공무원 채용시 고졸을 적극 채용하기로 하고,
▲ 도교육청은 일반 기술직 신규채용의 20%, 기능직 신규채용의 50% 이상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으로 채용하고,
▲ 충청북도는 특정 기술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 시‧군에도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충북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하고,
▲ 도교육청과 교과부, 충청북도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반도체, 태양광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기자재 확충, 산․학협력 인턴십운영 등을 위해 총 49억원('14년까지)을 지원한다.
▲ 도교육청은 기업,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와 한국폴리텍 대학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원 산업체 연수 기관을 적극 확대하고, 산업체 신기술 체험 공동실습소 운영(3교, 6억 2,400만원), 특성화고 글로벌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30명, 4억 1,600만원) 등을 통해 직업․진로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충북도청의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고교 취업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학생 대상으로 창업동아리(50팀) 운영, 창업아이템 발표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으로 충북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북도 및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협약 사항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OB맥주 등 충북지역 주요기업과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충주의료원 등 공공기관, 30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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