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제11회 충남 수어(수화) 경연대회가 6일 천안 신세계충청점 문화홀에서 도내 농아인과 수어동아리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회장 노윤철)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13개 팀이 참가, 수어를 사용한 노래와 연설, 연극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천안시 성정초학교 ‘아름다운 메아리팀’이 차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공주시 우리복지원 ‘우리손빛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홍성군 홍성농아인협회 ‘홍성5총사팀’, 인기상은 논산시 논산여자고등학교 ‘솔빛누리팀’, 노력상은 천안시 나사렛학교 공령옥씨(중국‧여‧28세) 등이 각각 수상했다.

수어경연대회는 농아인의 의사 전달 방법인 수어를 널리 보급해 농아인과 비장애인간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고, 농아인들의 사회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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