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3일 안전한 수돗물 공급, 누수저감을 통한 가뭄 대응 등 노후화된 지방상수도시설 개선의 본격 착수를 위한 횡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했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횡성군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수돗물 생산·공급비용 저감을 통한 수도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 누수 및 수질 오염 예방을 통한 수돗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총 사업비는 245억원으로 물 전문기관인 K-water가 횡성군으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전문인력을 투입해 총 31.2㎞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횡성군은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군은 K-water에서 축적한 상수도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누수율 제고에 따른 원가절감, 관로교체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횡성군민의 상수도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